소적두 압구정점 팥빙수 맛집 리뷰

압구정에서 밥 먹은 김에 디저트를 뭘 먹을까하다가

팥빙수하는 곳이 있더라고요?

지점이 여러개 있는 곳이라는게 좀 걸리긴 했는데

팥 삶는데 꽤 신경쓰는 빙수집인거 같아서 들어가봤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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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리지널 빙수 작은 사이즈와 인절미 추가, 대추차 한 잔

개인적인 점수를 매기자면 3.8/5 정도.

(빙수는 맛있었는데 인생 최고까지는 아니었고 가게 인테리어가 별점을 좀 까먹었습니다.)

 

인테리어는 사진에 나오는 나무 테이블 느낌 그대로

의자가 편안하다던가 테이블이나 내부가 깔끔하고 세련된 것과는 거리가 멀었어요. 

그렇다고 예스럽고 고즈넉한 분위기도 아닙니다. 시골 할머니댁에 가면 있을 거 같은 평상이 떠오르는 느낌입니다.

 

첫 방문이라 기본 팥빙수와 인절미를 추가 주문했어요. 그리고 먹다가 너무 추워질까봐 대추차 한 잔 주문...

빙수는 일단 합격점입니다. 팥 맛이 공산품과 확실히 다르게 부드럽게 달고 인위적이고 자극적인 단 맛은 없습니다. 쓴 맛은 안나고요. 

얼음도 부드러운 우유 얼음인데 우유 비율이 높은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.

인절미도 추가에 1500원이였나 그랬는데 인절미 좋아하는 저한테는 추가가 좋은 선택이었어요.

다만 대추차는 맛 없는 건 아닌데 전통 찻집에서 대추차만 사먹는 저에게는 살짝 불만족이어서 남기고 왔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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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적두 압구정점

영업시간 : 10:30-22:30

주차가능

주소: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46길 5-2 원일빌딩 1층

소적두 압구정점